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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해외/1912 마카오

에어마카오 NX825, NX822편 이용기 - 웹체크인, 카운터 오픈 시간, 좌석, 기내식 등

전형적A 2019. 12. 20. 14:02

 

 

 

12월 11일 ~ 14일까지 #에어마카오 를 이용해 #마카오 에 다녀왔어요.
올해 여름 #마카오관광청과 에어마카오가 진행했던 #응답하라마카오 라는 사진 이벤트에서 1등으로 선정되어 경품으로 제공받은 항공권을 이용했답니다. 좋아요 좋아 *_*

 

 

그런데,, 3박4일 일정이긴 했지만
출발편은 12월 11일 밤 9시05분에 인천을 출발해 12월 12일 새벽 1시경 마카오에 도착했고,
도착편은 12월 14일 오전 8시20분에 마카오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카오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이틀이었어요.
추가 금액을 내고서라도 일정을 늘리고 싶었는데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마카오는 첫 여행 때는 당일로 다녀왔었고, 그 후 여행은 늘 2박 4일로 다녀와서 사실 머무는 시간으로 따지면 한나절 쯤 되는 시간이 줄었을 뿐이지만 많이 아쉬웠어요 ㅠㅠ

 

 

 

e-ticket을 보니 항공권 금액이... 800,000원이네요???
날짜에 따라 보통 2~300,000원 선에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해보여요.
80만원 이란 금액은 어떻게 나온갈까요? 궁금 ^^;;

 


 

마카오 국적의 FSC AIR MACAU


저는 지금껏 마카오에 4번 다녀왔고 이번이 5번째인데요.
첫번째는 홍콩 여행 때 당일로 다녀온거라 페리를 이용했고, 2~4번째는 모두 에어서울을 이용했어요.
금액이 합리적이기도 했고, 비행 스케쥴, 앞좌석과의 간격 등 만족스러운 면이 많아서 선택을 했는데, 현재는 에어서울에 마카오행 노선이 없죠.
인천 - 마카오행 국적기로는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항공 등 일부 LCC로만 운항하고 있어서 항공기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게 사실이에요. 그래서인지 시간도 다양하지 않고요.

인천 - 마카오행 중 유일한 FSC가 마카오의 국적기 에어마카오로 알고 있는데요.
에어마카오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한 번 볼까요?

 

에어마카오의 서비스

1. 기내식 제공
2. 위탁 수하물 : 이코노미석 20kg / 비즈니스석 : 30kg 까지 가능
3. 비즈니스석 운영
4. 인천 - 마카오 구간에 한국인 승무원 탑승
5. 마일리지 서비스

몰랐었는데, 기내식은 대한항공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에어마카오 웹체크인 이용하기


 

에어마카오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 1시간 전까지웹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어요.
모바일에도 웹체크인 메뉴가 있지만 PC로 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모바일로 시도했지만 에러페이지가 뜨고 진행이 되지 않더라고요.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께서도 PC 사용을 권장하시네요.
그리고, 웹체크인을 하시고 반드시 체크인 카운터에서 실물 탑승권을 수령해 주셔야 해요.

에어마카오의 웹 체크인 메뉴는 메인 페이지의 상단을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단, 아시아나 공동운항편을 이용하시는 승객분들은 웹체크인이 불가하다고 해요.


모바일로 진행할 경우 아래와 같은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에어마카오 카운터 오픈은 출발 2시간 30분 전


에어마카오 카운터는 2시간 30분 전에 오픈을 해요.
그래서 공항에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5시~ 6시를 도착 목표로 출발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우선 식사를 한 후 로밍 신청 + 멀티어댑터 대여를 하고 나니 카운터 오픈 시간이 가까워져서 얼른 줄을 섰어요.

 

 

저는 9시 5분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정말 정확히 2시간 30분 전인 6시35분에 카운터가 오픈되더라고요.
다행히 대기가 길지 않아 보안검색대까지 길지 않은 시간에 통과할 수 있었고요.

후다닥 면세품을 찾고 라운지에서 잠시 쉬었다가 항공기에 탑승.

 


에어마카오 좌석, 기내식 , 시설 등


 

 

항공기 내부는 3-3 구조로 작은 편이에요.
지연 없이 제 시간에 출발을 했고요.

 

 

앞좌석과의 간격은 약간 좁은 편이에요. 사진으로 봐도 남은 공간이 여유있어 보이지는 않죠?

 

 

어두울 때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은데, 빈 공간이 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넓지 않아요.
그리고 모니터가 없어요.
(돌아오는 항공편에서는 중간중간에 있는 모니터로 영화인지 드라마를 보여줬는데 출발편 항공기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비교를 위해 돌아오는 비행기편 사진 첨부해요, 위에 모니터가 보이죠?
전체적으로 귀국편이 훨-씬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개인 모니터가 없는데 이어폰잭과 컨트롤러가 왜 필요있을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공용 모니터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사용해보지 않아 정확한 용도는 몰라요)
혹시 비행이 지루하실 것 같은 분은 비행기에서 볼 영상이나 들을 음악을 준비해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기내식은 갈 때는 한가지여서 선택 불가했어요.

 

 

승무원분께서 소시지밥이라고 하셨는데 구운 스팸을 곁들인 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소시지가 조금 짜긴 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이렇게 김치를 봉지 채로 주는 곳은 처음이네요.
감기가 아니었다면 맥주 한 캔 마셨을텐데 물과 사과주스를 마셨고요.
돌아올 때는 밥과 누들 중 선택 가능했어요.

 

 

전 밥을 택했는데,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나지 않지만 샐러드와 고기는 먹을만 했어요.

 

 

 

후식으로 koi kei 쿠키도 하나 주셨어요.

 

 

 

 

 

안전 가이드, 면세판매용 책자, 항공사 잡지 등 기본적인 책자들이 있네요.

앞서 말씀드렸듯 에어마카오 마카오편에 모니터가 없어요.
그래서 음악을 들으려고 여행 출발 전 멜론에 가입하고 오픈라인 재생이 가능한 요금제에 가입을 하고 비행모드에서 음악이 재생되는지 확인까지 했는데, 비행모드에서 에어팟이 되는지 안되는지 테스트를 안해본거에요.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이게 웬 일???
그래서 이어폰을 사야하는건가? 아니면 비행 내내 아무것도 하지 말하야 하나 별 별 생각을 다 했는데 비행모드에서도 에어팟 사용이 가능했어요!!
저는 대체 공항으로 가는 중에는 어떻게 테스트를 했길래 에어팟 연결이 안됐던걸까요?
어쨌든 다행히도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3시간이 넘는 비행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약 3시간 30분 정도의 비행 끝에 드디어 도착!! 현지에 도착하니 12시 30분 쯤 되었더라고요.
처음 에어마카오를 이용해봤는데, 프로모션을 자주하는건지 가끔 검색하다보면 꽤 저렴한 금액에 마카오행 항공권을 구할 수 있더라고요.
기내식도 제공되고, 오전 출발 , 오후 도착편으로 시간을 잘 맞추면 합리적인 금액에 마카오 여행이 가능하겠어요.

모니터가 없고, 좌석 지정을 출발 24시간 전에 할 수 있다는 점, 카운터 오픈 시간이 2시간 30분 전인 점 등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국내에서 마카오행 FSC가 없으니 금액만 합리적이라면 다시 이용할 의향이있어요 : )

처음 에어마카오를 이용하고 느낀 장, 단점을 적어보자면

장점 단점
위탁 수하물 기본 20kg 제공 모바일에서 웹체크인 오류
기내식 제공 카운터 오픈 시간
에어마카오 연계 할인 서비스(파리지엥 에펠탑 7층 전망대 무료 및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30% 할인 등 제휴 서비스 다수) 좁은 좌석
스케쥴(제가 이용한 시간은 별로였지만 전체적인 스케쥴을 봤을 때..) 모니터 無

이 정도에요.
생각나면 또 추가해야지 >_<


이제 택시를 타고 쉐라톤 호텔로 가볼게요 : )

 

* 에어마카오와 마카오정부관광청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벤트 경품으로 항공권만 제공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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