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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맛집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에서 푸짐한 대구탕 한 그릇 본문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cafe,bar

부산 해운대 맛집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에서 푸짐한 대구탕 한 그릇

전형적A 2019. 12. 2. 02:27

올해 봄 부산에 갔을 때 들렀던 #해운대맛집 #해운대기와집대구탕 을 소개할게요.

This is 해운대기와집대구탕 that I visited when I went to Busan this spring.This is 해운대기와집대구탕, a famous restaurant in Haeundae that I visited when I went to Busan this spring.

 


개인적으로 칼칼한 탕류를 좋아하고 지리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그런데 부산 여행을 앞두고 맛집을 검색하던 중 대구탕이 유명하다는 글이 많이 보여서 그 곳에 방문하기로 했고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해운대로 가서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을 방문했답니다.

Personally, I like spicy soup and I don't like clear soup. 
I searched delicious restaurants ahead of my trip to Busan, and I saw a lot of comments about 해운대기와집대구탕.
We visited the 해운대기와집대구탕 as soon as we arrived in Busan.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길다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제가 도착을 했을 땐 점심 먹기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바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해운대에서 달맞이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보면 보이기 때문에 찾기에 어렵지는 않아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께서 주문을 받으시는데, 단일메뉴이기 때문에 인원만 말씀해 주시면 돼요.
단일메뉴인 것부터 맛집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주문한 메뉴는 상당히 빨리 나오는 편이에요.

I was a little worried because I heard that the wait time would be long, but when I arrived, I was able to get in right away because it was a little early for lunch.
It's not hard to find it because you can see it if you walk along the dalmaji(moon-viewing) road
When you sit down, the staff will take your order. It's a single menu, so just let me know how many people are there.
The menu I ordered is pretty fast.

 


큼지막한 대구살과 무 한 조각 ,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푸짐한 대구탕 한 그릇


무,양파,고추로 담근 장아찌, 배추김치, 미역줄기무침, 땅콩조림, 도라지무침, 조미김 등 집밥 느낌의 반찬과 큰 대접에 담긴 대구탕, 그리고 공기밥으로 상 위가 채워졌어요.

Pickles with radish & onions and peppers, seaweed stemmure, boiled peanuts, kimchi, codfish soup in a bowl, and a bowl of rice are served.

 

탕 속에는 아주 큼직하게 썰은 무와 대구살이 들어있는데요.

There are very large sliced radishes and cod meat in the soup.

우와, 무가 정말 크죠? 공기밥 그릇보다도 더 크네요. 시원한 국물의 비결일까요?

​Wow, the radish is really big, right? It's bigger than a bowl of rice. Is it the secret to delicious soup?

 

무도 크지만 대구살은 또 얼마나 크다고요.

The radishes are big, but the flesh of cod is really big.

 

거의 물통 높이의 길이만큼 큰 대구살이 들어있어요.
식당에서 대구탕을 가끔 먹어보긴 했지만 이렇게 큰 생선 조각이 들어간 탕은 처음 먹어봤어요.

앞에도 언급했듯 전 지리보다는 얼큰한 탕을 더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 곳 대구탕, 제가 좋아하는 류의 음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고 담백하면서도 간이 적당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적당히 알맞게 끓여져서 대구살을 씹을 때 너무 무르지 않고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맛있었어요.그리고 양이 정말 많아서 한 그릇 먹고 나니 정말 든든하더라고요.
저처럼 생선을 이용한 맑은 탕류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It is almost as big as the length of a bucket.
I've had cod soup at restaurants sometimes, but I've never had a soup with such a big piece of fish.
I really enjoyed the codfish soup here.
The fish is boiled properly. It's not too soft. It's chewy. It feels soft. It was delicious.
And it was so big that I was really full after eating a bowl.
If you don't like fresh soup using fish like me, you can enjoy it.

 


벽면엔 연예인이나 방송인분들 등 유명인의 싸인으로 가득한걸보니 정말 유명 맛집이 맞나봐요.

The wall is full of celebrity signatures. I think it's a famous restaurant.

 

다음 부산여행때도 꼭 방문하고 싶은 곳,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이었습니다.

If I have another chance to come to Busan, I really want to visit again.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 영업 시간 : 오전 8시 ~ 오후 9시
- 메뉴 : 대구탕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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